국세청 근무장학금(2022.1~2)

한국장학재단 취업장학생으로 선정

1월부터 세무서 가기 시작합니다!

점심은 어떻게 해결할까 고민중… 밖에서 사먹을까?

카페테리아의 음식은 생각보다 괜찮은 것 같습니다.


점장님이 라떼 사주셨어요~

(감사합니다)

국세청 매점 음식도 맛있지만

나는 점심을 가져 오기로 결정했다.


점심은 밤바라밤밤 고구마!

고구마를 찍어봤는데 제법 이모티콘 같아 보여서 찍어봤습니다.

사진을 보고 가족과 친구들은 깜짝 놀랐습니다.

메뉴판을 본 날은 먹고 싶은 것만 먹고 나머지는 도시락을 챙겨갈 생각입니다!


VAT 신고 기간으로 인해 불만 건수가 증가했습니다.

작년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불만이 올 것이라고 확신합니다.

이제 보고 기간의 시작이며 작년의 총 불만 건수를 초과했습니다.

간소화된 납세자 보고서 작성 방식이 약간 변경되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.

스스로를 가르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했던 내 자신이 웃기 시작한 순간이었다.

물론 세무서는 근로 장학생들에게 가장 바쁘고 힘든 직업 중 하나로 꼽히지만,

이게 뭐야… 상상을 초월한다.

물론 세무서가 하는 일이 궁금해서 신청했습니다.

다들 어떻게 반응하는지, 모르는 걸 물어볼 때마다 뭐라고 말하는지 보면 한숨을 쉬지 않을 수 없다.


월요일이라 그런지 세금보고를 하러 오는 공무원들이 더 많았습니다.

담당 수사관이 작년에 40건 정도의 민원이 있었다고 하더군요…

벌써 두 배 가까이..?

그래도 도움이 필요해서 오니까 최대한 안내를 돕습니다.


민원인 : “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~ 제 간식입니다~ 여기요~”

라고 말하며 간식을 건넸다!

처음에는 받아들이기가 망설여졌지만 결국 손에 턱을 괴었습니다!
그는 그것을 입고 떠났다.

감사합니다!
오랜만에 맛있는 밤을 먹은 것 같네요 (님)


또 어느 날, 누군가 나에게 녹당을 주었다.

“언니 고마워요~”

손에 쥐어준다고 합니다.

보고서 작성을 도와주면서 말을 많이 해서 목이 마르고 혈당 수치가 낮았다.

이런 사탕을 받고 기분이 좋아서 미소를 지었습니다.

더 열심히 돕겠다는 각오가 된 것 같다.

물론 대접을 하지 않아도 고맙다는 말만으로도 웃음이 난다.

사실, 그가 나에게 간식을 줄 때마다 나는 손을 흔들며 괜찮다고 말한다.

나는 괜찮으니 선생님이 먹으라고 하면 손이나 탁자 위에 올려놓으면 금세 사라진다.

나도 돈벌려고..!

내가 도와주러 왔어…!

물론 저 말고도 다른 근로 장학생들도 다과를 받았습니다.

프레첼이든 빵이든..

몇 번이고 거절하면 다들 안아주고 황급히 자리를 뜹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