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국 엥겔지수 급상승, 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일까?
엥겔지수는 독일 통계학자 에른스트 엥겔이 발표한 엥겔법칙 중 식품비 측면만을 가리킨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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쉽게 말해 일정한 시간 안에 총 소비자 지출 중 식료품 지출 비율그러나 이것은 전형적인 가족의 생활 수준을 측정하는 척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.
- 50% 이상(0.5 이상) = 개발도상국
- 30% ~ 50%(0.3 ~ 0.5) = 개발도상국
- 30% 미만(0.3 미만) = 선진국
한국 엔젤은 2019년 코로나19를 앞두고 1.4%~11.4%, 2021년 12.8% 상승했다.
같은 기간 다른 나라와 비교해 보면 한국의 성장률이 영국(1.2%), 독일(1.0%), 일본(0.9%)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.
유엔식량농업기구(FAO)에 따르면 한국의 식품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코로나19 이후 연평균 5.2% 상승해 주요 5개국 평균의 3배가 넘는다.
또 한국경제연구원은 주요 농산물을 해외로부터 수입에 의존하는 국가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 글로벌 공급망 쇼크가 닥치면 식량 가격이 불안정해져 엥겔지수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.